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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되는 이야기, 브런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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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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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아라
출간작가
주로 유럽 왕족들과 관계된 역사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블로그 : 엘의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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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수
착한브라질이야기 칼럼니스트
브라질에 35년 살며 보고 배운 것을 재미있게 쓰는 '착한 브라질 이야기'. 브라질 한식 홍보 운동 '반찬닷컴 브라질' 대표입니다. 이번에 드디어 책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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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경
디자이너
그래픽디자이너로 디자인을 둘러싼 세상에 관심을 두며, 읽고 쓰기를 반복합니다. <역사는 디자인된다> <런던에서 온 윌리엄모리스> <좋은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졸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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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의 맛있는 동네 산책
음식칼럼니스트 언론인
맛있는 동네 산책을 시작해 봅니다. 도시는 역사문화자원이 켜켜이 쌓여있는 곳입니다. 가끔 도시여행자가 되어 역사의 흔적을 따라 걷다 길 끝에서 맛집을 찾는 여정, 함께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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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작가 역사트레킹
역사트레킹 강사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 / 역사트레킹 한국학개론 / 밴드에서 '역사트레킹북스' 검색 / kwakmas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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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쌤의 방구석토크
교사크리에이터협회 교사
심리학, 역사 등 인문학을 사랑하는 교사입니다. 인문학과 연계한 학급경영, 교직생활, 고민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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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연
옷글옷글 크리에이터
건강한 멋과 단단한 삶, 옷글옷글 라이프 코치. [옷] 4계절 옷경영 연구소 [글] 작심삶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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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달
일러스트레이터
기억들 추억들 내 강아지들을 때때로 기록합니다. 그림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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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환Seunghwan Ebraim Shin
칼럼니스트
더 나은 가치를 상상하여 배워서 남주자는 컬럼니스트 혼자놀기가 취미, 같이놀기는 특기 늘 한결같은 사람이 되기를 꿈꾸며... "유쾌하게, 품격있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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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노트
방송사 출간작가
문화콘텐츠학 박사, 방송사에서 문화사업, 편성PD, 뉴미디어 전략, 콘텐츠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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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비됴
에디터
영화를 통해 사회를 보려 노력하는 또또비됴 브런치 입니다. 극장, VHS, DVD, VOD, OTT 가리지 않고 모든 영화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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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형근
II나무와함께II 시인
■ 시인, 조경가 ■ 시집 : 천년의 숲에 서 있었네 외 5권 ■월백조경문화|한국정원문화콘텐츠연구소 ■ 조경인재양성 ■ 조경문화콘텐츠 ■ 식재설계 ■ 조경수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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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빠
AMD 엔지니어
삼성, 인텔을 거쳐, AMD에서 Principal GPU Architect로 근무 중입니다. 한국에서의 추억을 소환하여 미국 생활을 풀어냅니다. 의미와 재미를 담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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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밑줄서점 카피라이터
저서 <오늘로 쓴 카피 오늘도 쓴 카피> <카피 쓰는 법> <편애하는 문장들> <요즘 사는 맛2(공저)> <일기를 에세이로 바꾸는 법> <자기만의 책방> <문장 수집 생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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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잠실러
회사원
23년 아빠 육아휴직을 하며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24년 복직 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육아 일상 등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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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냐 정
출간작가
두 아들의 엄마이자 쓰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 계속해서 쓰는 사람으로 살기 위해, 오늘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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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숨
마케터
일상의 가치를 누리기 위해, 더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사색을 글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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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칼
에세이스트
배우고 표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현실은 다 큰 아들 셋, 아직도 육아 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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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버이날 저녁모임 때문에 단체카톡이 부지런히 울렸습니다. 시어머님을 위한 식사자리지만 자식들이 모이기 편하고 넓은 곳으로 섭외를 해야 합니다. 시댁과 가까이 사는 덕에(?) 올해도 제가 식당을 정했는데요, 영화사를 다닐 때 자주 회식장소로 이용했었던 곳을 추천했습니다. 아주버니를 비롯해 연세 있으신 남자들은 여자들 같은 눈치가 없어서 그
by 선홍 -
"이제 명절 제사는 너희가 모셔라" 전화 통화 중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말에 조금 놀랐지만 '네'라고 조용히 답할 수밖에 없었다. 어머니 폐암 확진 후 아버지가 장남이라 이미 제사는 내 몫이 될 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명절 제사는 내가 모셔도 조부모님 기제사는 작은 아버지가 모신다고 해서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그래도 아내와 내겐 부담일 수밖에 없
by 추억바라기 -
명품 시계 하나 사야겠다고 하면 반응은 대략 두 부류로 나뉜다. “롤렉스 하나 정도는 있어야지“ 혹은, “시계 뭐 대충 아무 거나 싼 거 사면되지 명품이 뭐 달라?“ (시간은 스마트폰으로 보면 된다고 말하는 의견은 여기서 제외하자. 일단 이 사람은 명품시계 하나 사고 싶다고 했으니.) 외양으로만 보자면 대략 같다. 물론 심미적 차이와 마감 등등 만
by 서진 -
안녕하세요, 자녀교육에 진심인 쌍둥이아빠 양원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에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출연한 <마스터>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희대의 다단계 사기꾼인 진현필(이병헌)을 경찰(강동원)이 쫓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인데요. 이 영화 초반부에는 흥미로운 명대사가 나옵니다. "일본은 복권 당첨금에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 서민들의 꿈에 세금을 부
by 페르세우스 -
하롱베이 여행은 쉽지 않았다. 베트남 현지 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일주일 전부터 예약을 해뒀음에도 여행 전날 밤 8시까지 픽업 시간이나 장소에 대한 연락을 받지 못했다. 보통은 여행을 예약하면 픽업 시간과 장소를 전날 오전에 보내주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그날도 바쁜 하루를 보냈던 나는 오후 8시가 되어서야 픽업 연락이 안 왔다는 걸 깨닫고 왓츠앱과 이메
by 여느Yonu -
어디에서 일하세요? 란 질문에 ‘공공기관이요’하면 매번 듣는 말이 있다. “공무원이에요?” 공무원 아닙니다, 아니에요, 아니라고요!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 다르다는 걸 어떻게 모를 수 있지?’ 싶다가도 나도 다른 직업 세계를 다 아는 건 아니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두 직종의 차이점을 명확히 밝혀보겠다고 마음먹었다.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by 공공영역브랜더 명랑 -
옆 사람의 것이 정답일리가 없는데 자꾸만 힐긋 거리게 된다. 마트에서 나의 모습이다. 장바구니를 보면 그 사람의 취향과 식성 그리고 유즘 유행템을 볼 수 있다. 비단 나 뿐만은 아닐 것이다. 이 글을 클릭한 당신도 나와 비슷하지 않을까 ? 요즘엔 자신의 장바구니를 공개하는 영상들이 유행이다. 특히 코스트코 라는 대형 식품 마켓에서 장보는 영상들은 썸네일
by 닥터 키드니 -
은퇴 후 변화 중 최고의 만족 필라테스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 은퇴와 함께 찾아온 가장 중요한 일과 중 하나다. 지난 1년간은 구청이 운영하는 문화체육센터에서 ‘매트’ 필라테스를 수강했다. 이제는 아파트 상가에 있는 전문 숍에서 ‘기구’ 필라테스를 배운다. 바닥에 깔린 매트 위에서 맨몸이나 소도구를 이용하는 매트 필라테스에 비해 바렐, 리포머 같
by 김성일 -
나는 원래 친구 관계가 넓지 못하다. 중, 고등학교 때 친구들은 이미 연락을 안 하고 지낸 지 오래고, 지금 연락을 (그것도 아주 가끔) 하고 지내는 대학 시절 친구도 손안에 꼽는다. 그리고 그중 한 명이 바로, 오늘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내 가장 친한 친구, 선하에 대한 이야기다. (물론 선하는 본명이 아니고 그의 필명이다. 그는 이제 어엿한 프로 웹
by 담낭이 -
친구네가 우리나라 최고 기업(?)에 다니는 덕분에 회사에서 운영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초대받았다. 이전에도 초대해 준 적이 있는데 여행 등 사정이 있어서 못 가봤다. 친구는 '매년 하는 행사인데 뭐 크게 재미난 건 없으나 어린이날 기분낼 정도는 되니까 시간 되면 오라'는 정도의 메시지를 보냈다. 아무튼 큰 기대 말고 시간 되면 와도 좋다는 의미였다. 친구
by 레이첼쌤 -
작년 여름, 자동차 점검차 방문한 정비소에서 날벼락같은 소식을 들었다. 담당 정비사가 "이대로 차를 움직이면 위험하다."라며 엔진에서 브레이크, 차량 하부까지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수리비 견적을 내보니 대략 250만 원, 월급에서 상당히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금액이었다. 수리비가 부담스러워 한동안 집에 차를 놔두고 다녔다. 그러다가 3개월쯤 지
by 진구 -
나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일기는 주로 시간 순서대로 작성된다. 다음 이야기는 친구없이 지낸 어학원 초기, 캐나다 외톨이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하여 이번 만큼은 나의 사회적 명예를 위하여 이 이야기부터 하기로 결정했다. 저 친구있어요! 정신차려보니 워킹홀리데이 6개월차 워킹홀리데이는 대체 왜 올까? 나의 시작에는 사실 별 이유가 없었다. 회사가 나를 퇴사
by 캐나다사는 마케터 Z -
얼마 전 도시락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기존에 하고 있던 트위터와 브런치에 인스타그램이 추가되어 이제 트위터, 브런치, 인스타그램을 하게 되었다. 생애 처음 도시락을 만들어 출근하는 김에 도시락으로 만들 수 있는 콘텐츠는 다 만들어 볼 심산인 모양이다.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이유 중 하나는 도시락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이다. 이제 다섯 번째 회사에 입사한 지
by normal B -
며칠 전 둘째 아이의 같은 반 외국인 친구 엄마에게 메시지가 왔다. Which seaweed do you use for her snack sushi? 엥? 뭔 스시인가 싶었는데,아하, 그날 아이의 점심으로 보냈던 김밥 이야기였다. 이 엄마뿐만이 아니었다. 5살 꼬맹이들이 집에 와서 한국 친구의 Seaweed snack을 궁금해하고, 먹어보고 싶어 한
by 마마데이나 -
원래 식단상 어제는 파스타를 해 먹어야 하는 날이었다. 냉장고 속에 딱 한 번 정도 뭔가를 해 먹을 수 있는 생크림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걸 해치우는 용도였다. 그러나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랬는지 잠깐 딴생각을 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내 손이 제멋대로 밥솥에 쌀을 퍼담고 물까지 부어버린 상태였다. 뭐, 할 수 없었다. 파스타는 주말의 별식으로나 먹도록 하고,
by 문득 -
조용하던 우리집에 언제부턴가 갑자기 층간소음이 시작되었다. 3년 동안 층간소음에 ㅊ도 모르고 살다가 한두 달 전부터 쿵쿵과 끄으으윽을 밤낮없이 겪다 보니 소음에 저절로 예민해지고 있었다. 처음엔 위층 어느 집에서 이사를 왔나 보다, 정리하느라 밤에도 가구 옮기고 시끄러운가 보다 했다. 그렇게 몇 달 지나니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은 남편이 윗집에 가봐야겠
by 팍끌림 -
미국에서 집을 수리해야 하거나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 경우에 업체를 부르기보단, 대부분 재료를 사서 직접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업체와 계약을 하거나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섭외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인건비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4년 전,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사면서 욕실과 부엌은 꼭 리모델링을 하자고 신랑과 다짐을 했었다. 70년대에 지
by Sophi Perich -
집을 고치면서 가장 고민을 많이 한 건 역시 구조였다. 아파트처럼 방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다용도실과 화장실이 정해진 것도 아니었으니까. 물론 그만큼 정형화되지 않은 구조를 마음껏 그려볼 수 있었지만, 그래서 더 어려웠다. 일단 집을 다 걷어내고 보니 집 안에 노출되는 기둥만 10개가 넘었다. 게다가 옆으로 길게 뻗은 일자형 구조여서 여기에서 어떻게 효율
by suribi -
아버지가 요즘 탁구와 사랑에 빠져 매일 탁구를 치러 다니십니다. 회사를 마치고 집에 오면 밥을 대충 먹고 씻고 바로 탁구를 치러 나갑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 너무 급박하게 나가시니까 밥을 잘 못 챙겨드시는 거 같아서 빨리 먹을 수 있고 영양도 챙길 수 있는 소고기 유부초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유부초밥은 달게 조린 유부 속에 초밥을 채운 일본 요리입니다.
by 오그래놀라 -
항상 뭔가 해보기 전에 지레 겁부터 먹고 움츠린 후 내가 알아낼 수 있는 최대한의 양의 정보를 알아보고 미치도록 고민한 끝에 행동으로 옮긴다. 그런데 마흔 살이 넘어 이제야 사춘기를 겪는 것 같다. 그동안 하던 일도 모두 접고 방황 중이니 말이다. 하지만 '방황'이란 단어가 예전에는 나쁘게만 들렸는데 지금은 조금 다르게 들리는 것 같다. 나는' 방황
by 멍군이 -
발목을 다친 후에 원하지 않게도 살이 10kg 이상 늘어버렸다. 많이 움직이기 어려웠던 때 예전처럼 하루 세끼를 먹기만 해도 계속 살이 쪘다. 생각보다 회복이 더뎌 운동을 할 수는 없으니 고민이 늘었었다. 이렇게 고3 이후 최대치로 살이 찌던 시기에 들은 말이 있다. 몸무게가 1kg 찌면 무릎과 발목에 4kg의 부담이 생기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수치가
by Adela -
미국 하면 떠오르는 것 중의 하나로 과자를 빼놓을 수 없다. 또 교환학생을 하며 5kg의 늘어난 체중과 뱃살의 주범 또한 이 과자들이다...ㅠㅠ 먹는 음식이 당신의 피부를 좌우한다는 말을 들어 보셨는가? 나는 원래가 건성 타입이라 늘 페이스/바디 오일을 달고 사는데, 미국에 와서 피부가 엄청나게 기름져졌다. 하긴 매일 피자, 감자튀김 따위를 먹고 저녁에는
by Emmalyn -
꽃은 피고 할 일은 많다. 4월이 그렇다. 때를 놓치면 서운한 것들이 한꺼번에 떼 지어 찾아온다. 날마다 할 일 리스트를 작성해야 그나마 덜 놓친다. 밭일도 해야 하고 모종도 챙겨야 하고 나물도 캐야 하고 꽃도 봐야 하고. 우선순위부터 하자면 꽃구경이지 않을까. 올봄 흐름은 유난히 빠르게 느껴진다. 생강나무꽃과 진달래꽃이 피는가 싶더니 이내 벚꽃과
by 구름나무 -
안녕하세요. 저희는 학원 강사 3년 차, 사내연애 중인 커플입니다. 이제 곧 사내연애가 중단됩니다. 첫 직장으로 들어온 곳에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내 집마련도 했는데요, 슬럼프도 겪고 너무 힘든 나날들을 보내다가 길고 긴 상의 끝에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대형 학원이다 보니, 부원장님 -> 원장님 순서대로 말씀을 드렸고 학원이 점점 커지기 전
by 불리 -
아들아~ 어릴 때는 엄마가 맛있는 일품요리 하나면 될 텐데 왜 밑반찬을 만드는지 이해가 안 됐을 거다. 커보니 가끔씩 밑반찬이 그립지 않니? 특히 지겹게 먹던 멸치볶음이나 장조림, 무말랭이 무침, 깻잎찜 등이 그리워질 때도 있을 거야. 속이 더부룩할 때는 누룽지 끓여서 밑반찬이랑 먹으면 속도 편해지지. 그중에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밑
by 윤병옥 -
주문진 수산시장 부근 <철뚝소머리국밥>. 한우 소머리국밥 전문점인데, 예전 이름은 <철뚝소머리집>. 수산시장 번화가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 나홀로 식당이다. 일부러 찾아오지 않는 한 외지인이 길을 걷다가 얻어걸릴 수 없는 위치. 그만큼 목이 좋지 않다. 어제 저녁 때 검색하다 눈에 띈 곳인데,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다만, 재료
by 이한기 -
요즘 한국사람들은 스위스 여행을 어떻게 다니나 하고 네이버에 검색을 해 봤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미친 외식비. 누구는 "외식비가 너무 비싸니 있는 동안 쿱(Coop-스위스 내 마트체인)에서 질 좋은 삼겹살을 사다가 맨날 구워먹다가 오는 게 이득이다" 했더랬다. 나도 솔직히 좀 혹했다. 아무래도 현재 환율을 고려하면 틀린 말은 아니다. 1프랑 당 150
by Presidio Library -
안녕하세요. 따뜻하고 즐거운 살림을 꿈꾸는 '마미비'에요~ 오늘은 지난 글(다이소 꿀템으로 냉장고 정리하는 방법)에 이어 똑소리 나는 냉장고 청소법과 정리 꿀팁을 여러분께 공유드릴게요~ 같이 시작해 보실까요? Go! Go! 똑소리 나는 냉장고 청소법 냉장고는 식초로 청소해 보세요~ 저는 냉장고 내부 청소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세제 대신 식초수를 만들
by 마미비 -
회사에서 일을 아예 안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특정인에게 일이 더 몰리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다. 일을 시켰을 때 의욕 있게 더 적극적으로 하거나 군말 없이 스무스하게 해내는 사람에게 하나라도 일이 더 주어지기 때문이다. 회사에는 3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 내가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일하는 사람과 받는 만큼 일하는 사람, 그리고 받는 것보다 적
by 문초아 -
'점심에 뭐 먹지?' 직장인들의 매일 반복되는 숙제이며 최고의 난제. 몇 년 전까지 이 문제를 혼자 풀어나갔었다. 처음부터 혼밥을 했던 건 아니다. 몇 명 되지 않은 직원끼리 함께 도시락을 먹거나 맛있는 식당을 찾아 가 점심을 먹기도 했다. 하지만 높은 이직률로 정을 붙일만하면 직장동료들은 하나 둘 떠나갔다. 새로 직원이 들어오면 새로운 점심 그룹이 생
by 티라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