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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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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의 식탁
크리에이터
'1인가구', 혼자 만든 쉬운 요리에 담긴 일상을 시작으로, '2인가구' 워니의 식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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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출간작가
인간에게 가장 관심이 많아 뇌와 의료, 교육을 공부합니다. 공학과 글쓰기라는 툴로 인간을 이해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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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낀느
강사
이제까지 없었던 ‘新’ 노년 세대. 서귀포와 이 세상의 아이들과 숲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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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 더 프리맨
이우석놀고먹기연구소 크리에이터
매일 흥미진진한 삶을 연구하며 살겠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멋진 삶을 몇자의 글자와 숫자로 재해석한 문법을 선보이려 합니다. www.playeat.net 에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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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카
섭리다 디자이너
<섭섭하지 않은 쿼카>그림일기 웹툰 작가이자 운동을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작가님의 글에 따뜻함을 더하고 싶으신분들은 제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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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출간작가
패션지 피처 에디터 출신 작가이자 문화탐험가, 여행가, 프로페셔널 다이버, 그리고 도시파업자. 나만의 위도에 잘 맞는 섬을 찾는 여정에서 사람을 살리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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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 혜운
상담자혜운 출간작가
심리학을 전공한, 심리상담을 하는 상담자. 일상에서 일어난 내 마음의 변화, 내 아이의 마음, 더 나아가 타인의 마음을 바라보며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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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OFTEARS
칼럼니스트
러브오브티어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인생살이와 생각들 origintea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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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펄
에세이스트
심리에세이 <부모님과 헤어지는 중입니다> 저자. 심리/인간관계/사랑/연애/결혼/이혼/자존감/일상/노하우 관련 글을 쓰는 중. 사랑스러운 엔프제(ENFJ-T).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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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연주
에세이스트
결혼 보름째, 혼인신고 다음날 갑자기 남편에게 통보당한 이혼. 살기 위해 발버둥 치듯 글을 쓰며 제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 그 틈 사이 상처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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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거니
크리에이터
일상을 정확한 언어로 표현하는 일을 합니다. 책 <퇴근한 김에 퇴사까지>와 <MZ세대 수난기>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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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회사원
시詩가 되지 못한 낱말들을 줍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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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크리에이터
이곳저곳(특히, 바다를 따라) 다니며 저를 알아가는 중인 생각 많은 '여행자'입니다. 저의 글을 통해 잠시 시원함을 느끼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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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ir
에세이스트
오래도록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은 제주에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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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발렌어스와안암 기획자
브랜드 일지와 소비 내용을 마음대로 적습니다. 소비에 죄책감을 갖지 말자 위원회에서 여러모로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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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별
출간작가
직선보다 곡선을, 망설임보다 무모함을, 여름보다 겨울을 좋아하는 사람. 어디에나 스며들 수 있는 잔잔한 풍경 같으면서도 때로는 예측할 수 없는 날씨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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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사
에디터
요리연구가 엄마와 함께 쿠킹스튜디오를 운영합니다. 적응력과 눈치가 빠른 취미부자라, 어디 던져놔도 중간은 가는 이상한 재능이 있어요. 지금 꼬마 달팽이를 키우고 있어 달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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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카 아카이브
CARGO 칼럼니스트
세상에 없는 자동차, 그리고 그것을 찾는 사람. 칼럼니스트 김동진의 '올드카 아카이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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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시작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유방암 수술을 한 여자가 1년도 안되어 무슨 골프같은 소리를 하냐 싶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골프에 대해 수집한 정보는 이러했다. "골프는 힘든 운동이 아니고 그냥 게임같은거라던데." "처음 배울때는 힘든데, 배우고 나서 필드에 나가보면 스트레스가 많이 풀린대." "채만 있으면 연습
by 소하랑 -
중국은 쓰레기 분리수거를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 처음에 중국에 왔을 때 아파트 단지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방식은 그냥 모든 쓰레기를 한데 모아서 각자의 층에 놓인 큰 드럼통에 버리는 거였다. 처음 집주인과 만나서 이야기를 할 때, 한국에서 분리수거가 생활화된 내 입장에서는 음식물 쓰레기까지 모두 합쳐서 버린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아서 집주인에게 한국의
by Mollie 몰리 -
이렇게 좋은 걸 미국에서는 요즘 들어 유행이 시작됐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한국 보다 개인주의 성향이 더 짙은 미국에서 이제야 유행이라니... 할리우드에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배우인 캐머런 디아즈가 '수면이혼'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그녀는 한 방송에서 “부부가 침실을 따로 쓰는 것을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by Libra윤희 -
오랜만에 가족식사를 중국집에서 했다. 가장 간단한 코스요리를 먹고 식사 주문을 받을 즈음 갑자기 우동이 떠올랐다. 기름진 음식으로 더부룩해진 배를 따뜻한 국물로 가라앉히고 싶은 욕구가 생긴 듯했다. 짜장이냐, 짬뽕이냐, 선택을 고민해야 할 때 나는 우동을 시켰고, 그 순간 분위기가 썰렁해졌다. 폭소가 터지면서 이런 성토들이 쏟아졌다. 종업원 : 우동요?
by 포포 -
타도시에서 대학을 다니는 딸아이가 집에 왔다. 이 번주 주말까지 있다가 돌아간다. 수업 끝나고 기숙사에 돌아오면 파김치가 되어 직접 음식 만들어 먹기도 싫어질 때가 있다. 이때 제일 그리운 것은 바로 엄마가 차려준 맛있는 집밥! 퇴근이 늦은 남편이 오는 길에 역으로 가서 딸아이를 픽업하기로 했다. 나는 그 시간에 맞춰 따듯한 저녁을 준비했다. 딸아
by 메아스텔라meastella -
"이제 명절 제사는 너희가 모셔라" 전화 통화 중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말에 조금 놀랐지만 '네'라고 조용히 답할 수밖에 없었다. 어머니 폐암 확진 후 아버지가 장남이라 이미 제사는 내 몫이 될 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명절 제사는 내가 모셔도 조부모님 기제사는 작은 아버지가 모신다고 해서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그래도 아내와 내겐 부담일 수밖에 없
by 추억바라기 -
지금 사는 세상은 대출 대란도 심각하고 '내 집 마련 희망'이라는 기사 올라오는 게 어색하지 않은 대 혼란의 시대다. 초 안전형 성향을 가진 나란 사람이 어느 날 지름신이 강령하사 두 번의 부동산 방문으로 지금의 우리 집을 만나게 되었지...(은행느님의 지분은 밝히지 않는 걸로!) 그때 내가 움직이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라는 생각을 하며..
by 유쾌한 임줌마 -
'변속기를 점검해 주십시오.' 차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안그래도 주행중에 변속이 부자연스럽더니 뭔가 문제가 생긴 듯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서비스센터에 정비를 맡겼다. 점검결과 미션(변속기)을 교환해야 한다고 했다. 정비사는 여기(서비스센터)에서 정비하려면 돈도 비싸고 시간도 많이 걸리니 미션 전문 업체에 문의해 보란다. 10년 넘게 내 차를 손봐주
by 기타치는 권작가 -
어디에서 일하세요? 란 질문에 ‘공공기관이요’하면 매번 듣는 말이 있다. “공무원이에요?” 공무원 아닙니다, 아니에요, 아니라고요!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 다르다는 걸 어떻게 모를 수 있지?’ 싶다가도 나도 다른 직업 세계를 다 아는 건 아니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두 직종의 차이점을 명확히 밝혀보겠다고 마음먹었다.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by 공공영역브랜더 명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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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울산친구들과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 보면 유독경제적 격차가 두드러진다. 1인당 GDP가 3만 불이 넘는 국가에서 지역별로 경제적 수준이 차이나 봤자 얼마가 차이나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GRDP(각 지역별 소득 수준)을 비교해 보면 전국에서 울산이 가장 높음을 알 수 있다. 울산은 약 100년 전부터 조선, 석유화학, 자동차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이
by 홍그리 -
일본인 작가 사사키 후미오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미니멀리즘을 접하기 좋은 책이다. 작년 봄, 취업하기 전 이 책을 읽고 책장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알라딘에 팔거나 버렸고 옷장에서 몇 년씩 입지 않은 옷을 헌 옷 수거함에 넣어 버렸다. 이 책을 다시 집어 들게 된 계기는 회사 동료 몇 명과 함께 독서 모임을 시작하고 내가 책을 선정할 차례가
by 김둥둥 -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立夏)이기도 했다. 산나물의 계절인 봄에는 갓 돋아난 나물들을 생으로나 데쳐서 먹었다면, 여름에는 장아찌를 담는다. 금방 시드는 나물이나 야채들도 장아찌를 담그면 오래도록 보관하여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기나 백숙과 함께 먹어도 소화도 잘 되고, 매일의 밑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다. 5월은 마늘종
by 달리아 -
성심당의 빵 다음으로 ‘대전’ 했을 때 떠오르는 음식은 무엇일까? 내가 생각했을 땐 칼국수다. 대전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거나 단골로 다니는 칼국수집이 하나씩 있지 않을까 싶다. 1954년에 문을 연 대선칼국수는 대전의 수많은 칼국수집들 사이에서도 단연 유명한 곳이다. 어렸을 적 식구들과 종종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너무나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게
by J는 여행중 -
요즘 봄나물에서부터 여린 열무까지 푸성귀가 한창이다. 여름이 오기 전에 채가 짧은 여린 열무가 요즘 나온다. 여린 열무로 담은 열무김치는 아는 사람만 그 맛을 안다. 열무는 여름으로 갈수록 질긴 맛이 있지만 봄에만 나오는 채가 짧은 '아기열무'는 맛이 순하고 부드럽다. 채가 짧은 아기열무는 봄에 잠깐 나오는 것이라서 자르지 않고 그대로 소금에 절여서
by 현월안 -
5,000원이라는 지폐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최초로 모자가 한 지폐에 등장한 것도 의미가 있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현재 통용되고 있는 5,000원 지폐에 있다. 앞면에는 성리학자인 율곡 이이의 초상화와 오죽헌 몽룡실과 대나무가 그려져 있으며 뒷면에는 이이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이 그린 8쪽짜리 병풍 신사임당 초중도병 중 세 번째 그림인 수박과 맨
by 나는 누군가 -
울릉도하면 항상 같이 떠오르는 섬이 있다. 바로 울릉군에 속한 섬 '독도'! 그런데 독도 하면 또 떠오르는 게 있었으니. 바로 귀하디 귀한 '독. 도. 새. 우.' 울릉도에 살게 된 이상 독도새우 한 번은 꼭 먹겠다고 다짐했건만 이런 나의 굳건한 결심에 큰 장애물이 있었다. 바로... 내 월급! 첫 달 내가 받은 월급은 정확히 149만 2천
by 은설 aka꿈꾸는 알 -
신랑과 나의 2024년 새해 목표는 바로 식사 시간엔 다이닝 테이블에 앉아서 전자 제품 사용하지 않고 식사를 하는 것이다. 그전까지만 해도 거실의 커피 테이블에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며 식사를 했었기에 밥을 무척이나 빨리 먹었었고, 구부정한 자세 때문인지 늘 소화불량과 더부룩함을 달고 살았었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매끼 식사는 식탁에 앉
by Sophi Perich -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다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다. 친정부모님은 외식을 싫어하신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외식을 하면 빨리 먹고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집에서 편안히 먹기를 원하신다. 집에서 먹으면 편안하고, 아이들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좋지만, 식구가 많다는 것이 문제다. 그러나,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해서 열심히 하기로 한다. 모임상의 요리는
by 재치있는 스텔라 -
연애 6년, 결혼 15년 도합 21년.. 인생을 살면서 언젠가부터 생일이 큰 의미가 없어졌다. 결혼기념일도 마찬가지다. 20년을 넘게 이 사람과 잔잔한 호수처럼 무탈하게 지냈기 때문에 기념일 또한 우리 둘에겐 특별할 게 없었다. 그런데.. 당사자인 우리 둘도 가만히 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이 따로 있었다. 바로 우리 시어머니다! 매번 기가 막혔던 결혼기념일
by 유쾌한 임줌마 -
며칠 전 둘째 아이의 같은 반 외국인 친구 엄마에게 메시지가 왔다. Which seaweed do you use for her snack sushi? 엥? 뭔 스시인가 싶었는데,아하, 그날 아이의 점심으로 보냈던 김밥 이야기였다. 이 엄마뿐만이 아니었다. 5살 꼬맹이들이 집에 와서 한국 친구의 Seaweed snack을 궁금해하고, 먹어보고 싶어 한
by 마마데이나 -
1. 어릴적 우리 동네 삼원연립 앞 골목 모퉁이에는 생선가게가 있었다. 생선 살 때마다 엄마와 아주머니가 대화했던 생각은 나는데, 그 분 얼굴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맨질 맨질한 방수 앞치마 안에 패딩 조끼를 입고도 팔은 맨 살이었던 기억만 또렷하다. 체력이 좋으셔서 별로 춥지 않으신걸까?생선 다듬기가 힘들어서 더우신걸까?그런 생각을 했던것 같
by 춘춘 -
정말 말이 필요 없는 식당이다. 강남보다 핫한 성수동에 이런 식당이 지금까지 존재할 수 있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 최근에 방문한 그 어떤 식당보다 가성비, 가심비를 사로잡은 곳! 성수동이라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어디에 내놔도 손가락에 꼽힐 만한 식당이다. 이놈의 성수동에서는 어지간해서는 관광객 손 안 탄 식당을 찾기가 어려운데 이런 황당하게 고마운 식당을.
by 루파고 -
요즘 파릇하고 예쁜 마늘 쫑이 한창이다. 일 년 중에 마늘쫑 담는 계절이 지금이다. 올해도 늘 하던 것처럼 5kg을 미리 주문을 해 두었더니 맘에 드는 물건이 왔다. 적당히 부드럽고 아삭한 맛이 좋아서 담아 놓으면 올해도 맛이 좋을 것 같은 예감이다. 건강을 위해서도 그렇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양질의 단백질을 적당히 섭취를 하려고 애를 쓴다. 고기를 먹
by 현월안 -
집밥메뉴에서 맛있는 반찬 전요리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전종류는 정성이 느껴져서인지 식탁에 올려놓으면 인기가 늘 좋은데요. 뚜아자매도 엄지척하는 크래미맛살전. 들어가는 재료도 별로 없는데 맛은 엄지척! 이라지유ㅎㅎㅎ 부침가루도 안 들어가고, 풋고추와 약간의 야채랑 계란 넣고 휘리릭 섞은 다음 후라이팬에 지글지글 부쳐낸 맛살 계란전 간단하고 가성
by 예꿈이댁 -
"우와 진짜 잘 그렸다. 딸기 너무 잘 그렸는데?" "그건 선생님이 그려줬지." "아... 어쩐지. ㅋㅋㅋㅋ" 딸아이가 그려온 마카롱 그림을 보면서 감탄했다. 그림을 그릴 때 딸기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빨간색 과일 안에 노란색 씨앗과 하얀색 빛나는 부분에 작고 섬세한 음영이 모두 들어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딸기 컵 케이크를 그리면서 내가 왜 딸기를
by 여울 -
엄마가 계란말이를 만들어주셨다. 아주 크고 뚱뚱한 계란말이다. 속은 부추가 가득해서 온통 녹색이다. 한 입 베어무니 행복함이 밀려왔다. 그동안 계란말이를 수도 없이 먹어봤는데 엄마의 손맛 때문일까, 유독 계란말이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어렸을 때 엄마는 계란말이를 자주 만들어주셨다. 가장 구하기 쉽고 조리하기 쉬운 재료라서 계란말이뿐 아니라 각종 계란전
by 샤이니율 -
조용하던 우리집에 언제부턴가 갑자기 층간소음이 시작되었다. 3년 동안 층간소음에 ㅊ도 모르고 살다가 한두 달 전부터 쿵쿵과 끄으으윽을 밤낮없이 겪다 보니 소음에 저절로 예민해지고 있었다. 처음엔 위층 어느 집에서 이사를 왔나 보다, 정리하느라 밤에도 가구 옮기고 시끄러운가 보다 했다. 그렇게 몇 달 지나니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은 남편이 윗집에 가봐야겠
by 팍끌림 -
수원에 새로 오픈한 스타필드는 여전히 문전성시다. 음식점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많은 사람들로 일찍부터 대기가 길어 밥 먹기가 어려워서 고민하며 헤매기 일쑤다. 스타필드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최신식 쇼핑몰인 스타필드와 대비되는 재래시장이 근방에 위치하고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자리하고 있는 ‘수원정자시장’. 걸어서 1
by Lou -
우리는 매일 식사를 합니다. 그것도 하루에 세끼나. 물론 한 끼나 두 끼를 먹는 사람도 있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우리들은 세끼를 먹습니다. 습관처럼 말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매일 먹었으니 이제 그만 먹어도 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살기 위해 먹는다는 말처럼 '먹는다'라는 것은 곧 '산다'와 연결이 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다행스럽게 조금은 누그러들긴 했
by 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