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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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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래빗
기획자
경제와 돈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글로 씁니다. honoluluz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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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희
출간작가
<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저자. 함께 성장하는 보통사람. 공감으로 위로하는 글을 씁니다. (주2회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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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피아
크리에이터
보다 많은 사람이 기초 회계와 금융 교육을 받고 희망 가득한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심플한 투자와 라이프를 지향합니다. Less is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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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테크
회사원
누구보다 재테크에 진심인 직장인의 부자 되는 여정. 재테크 초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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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
출간작가
<명동 부자들> <내 아이 자산관리 바이블> 저자이며, 2021년 워킹맘을 졸업, 전업맘으로 재취업했습니다. 무엇이든 부지런히 기록하고 공유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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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회사원
호기심 하나로 버텨온 인간으로 디지털 그리고 미디어가 주된 키워드. 테크 미디어 tech42에서 활동. 함께 사는 삶과 영적인 것도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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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DEVELOPMENT
국제개발협력
농업농촌개발·지속가능한농촌사회·회복탄력성·기후변화 적응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제개발 활동가 겸 연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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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a
프리랜서
인생을 여행하는 중. 읽고, 쓰고, 겪어보고, 고민하며 나온 생각을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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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혁
영림중학교장
영림중학교 교장. 전 서울시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 장학사. 저서로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교육: 세 학교 이야기』(2021), 『서로를 살리는 기후위기 교육』(202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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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활동가
움직이는 사람, 움직이게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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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환Seunghwan Ebraim Shin
칼럼니스트
더 나은 가치를 상상하여 배워서 남주자는 컬럼니스트 혼자놀기가 취미, 같이놀기는 특기 늘 한결같은 사람이 되기를 꿈꾸며... "유쾌하게, 품격있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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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맹
크리에이터
심플.. 심플.. 단순함의 패시브! 그냥.. 그냥.. 끄적임의 액티브! 심플과 미니멀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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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욱
KOOFA 컨설턴트
더 많은 연결을 보여드리는 'Contextualiz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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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미술작가 예술가
현대미술이 어려운 이유를 귀신같이 알려주마! 미술에 대해서 정말로 궁금하지만 누구도 제대로 답해주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환상과 권위의 거품을 걷어내고 다가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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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작가
출간작가
소설, 명상집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하여 독자들과 교류하고 있는 코끼리작가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희로애락'의 과정속에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꿈과 희망을 줄수있는 창작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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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기자
소설과 에세이, 사회비평서를 쓰는 작가, 공영방송기자,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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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이
출간작가
저술가. 시민 저술 문화의 확산을 가정하고 다양한 기법을 제안하기 위해, 되도록 이야기를 단순화하고 짧은 토막들을 조립하거나 여러 요소를 혼종적으로 구성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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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
출간작가
글쓰기는 내가 몰입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고 흥미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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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시에서 대학을 다니는 딸아이가 집에 왔다. 이 번주 주말까지 있다가 돌아간다. 수업 끝나고 기숙사에 돌아오면 파김치가 되어 직접 음식 만들어 먹기도 싫어질 때가 있다. 이때 제일 그리운 것은 바로 엄마가 차려준 맛있는 집밥! 퇴근이 늦은 남편이 오는 길에 역으로 가서 딸아이를 픽업하기로 했다. 나는 그 시간에 맞춰 따듯한 저녁을 준비했다. 딸아
by 메아스텔라meastella -
올해도 어버이날 저녁모임 때문에 단체카톡이 부지런히 울렸습니다. 시어머님을 위한 식사자리지만 자식들이 모이기 편하고 넓은 곳으로 섭외를 해야 합니다. 시댁과 가까이 사는 덕에(?) 올해도 제가 식당을 정했는데요, 영화사를 다닐 때 자주 회식장소로 이용했었던 곳을 추천했습니다. 아주버니를 비롯해 연세 있으신 남자들은 여자들 같은 눈치가 없어서 그
by 선홍 -
한달살이 두 번째 달을 제주의 동쪽, 성산읍에서 정확히 30일간 지냈다. 제주에서 보낸 4월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한다. ☆ 제주 한달살기 두 번째 달 후기 - 기간 : 24.4.2~5.1 - 장소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 만족도 ★★★ 1. 좋았던 점 맛집이 많았다. 기대 없이 들어간 모든 식당이 다 맛있어서 놀라
by 윤슬 -
#1. 불편한 마음 시어머니 생신이어서 오랜만에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어머니께서 뷔페를 가자고 하셔서 그러기로 했다. 오랜만에 골라먹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벌써 신난 초등 아들을 보니 내 마음도 덩달아 즐거워진다. 시부모님께서 먼저 자리를 잡고 앉으셨다. 그런데 시동생 부부가 같은 테이블에 앉지 않는다. 옆 테이블에 네 명이 나란히 앉은
by 초코파이 -
'변속기를 점검해 주십시오.' 차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안그래도 주행중에 변속이 부자연스럽더니 뭔가 문제가 생긴 듯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서비스센터에 정비를 맡겼다. 점검결과 미션(변속기)을 교환해야 한다고 했다. 정비사는 여기(서비스센터)에서 정비하려면 돈도 비싸고 시간도 많이 걸리니 미션 전문 업체에 문의해 보란다. 10년 넘게 내 차를 손봐주
by 기타치는 권작가 -
우리는 시급이 1만 원을 넘어가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논의하고 있는 순간에 놓여있다. 시급이 1만 원이라고 가정하고 일주일에 40시간의 일을 한다면 한 달에 받을 수 있는 수입은 160만 원에 해당한다. 어디에서든 알바만 해도 한 달 160만 원을 벌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금액은 우리 사회에서 그리 많은 축에 속하지 못한다.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하고
by 해피도리 -
“예전에 어떤 모임에서, 한 어르신이 했던 말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아가씨는 나이 든 여자가 혼자 살려면 꼭 필요한 것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글쎄요… 돈?” “돈도 중요한데…(웃음) 차래요. 운전만큼 절실한 게 없다고. 저는 어머님이 꼭 운전을 하시면 좋겠어요.” 몇 년 전 올케와 나눈 대화다. 그맘때 초보운전자였던 엄마는 둘째를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by 은경 -
1. 보행자 - 자전거 - 자동차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이경규의 양심 냉장고를 기억하는지 모르겠다. 그 당시 횡단보도 앞 차량 정지선을 지키는 사람을 찾아내 냉장고를 선물해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만큼 정지선을 지키는 사람이 드물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도 그때와 다를 바 없는 것이 한국의 교통문화 수준이다. 아니 어쩌면 배달 오토바이들 덕에 2
by 인간계 연구소 -
하롱베이 여행은 쉽지 않았다. 베트남 현지 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일주일 전부터 예약을 해뒀음에도 여행 전날 밤 8시까지 픽업 시간이나 장소에 대한 연락을 받지 못했다. 보통은 여행을 예약하면 픽업 시간과 장소를 전날 오전에 보내주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그날도 바쁜 하루를 보냈던 나는 오후 8시가 되어서야 픽업 연락이 안 왔다는 걸 깨닫고 왓츠앱과 이메
by 여느Yonu -
내가 신규 교사가 된 후부터 올해로 1n번째 맞는 스승의 날이지만, 그동안 차츰 그 의미가 퇴색되어 이제는 스승이라는 단어조차 어색한 날이 된 듯하다. 머릿속으로 진부한 얘기들이 많이 스쳐가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관점에서 글을 써보려 한다. 2년 넘게 폴댄스를 배우며 운동일기장으로 꾸준히 운영해 온 내 SNS 운동 계정을 보며 주변 지인들은 그동안 걱정
by 자몽햇살 -
어버이날에 못 간 친정에 갔다. 동네 아주머니가 요즘 꽃게가 제철이라고 잔뜩 사셨다는 얘기를 듣자, 꽃게가 먹고 싶어진다. 찐 꽃게를 좋아하는데 못 먹은 지 한참이다. 꽃게 먹고 싶다는 딸 말에 당장 사러 가자고 아빠는 차키를 챙기신다. 차로 15분도 안 걸려 근처 농수산물시장에 도착했다. 대학 때 집을 떠나살긴 했지만 이 동네로 이사 온 지 20년 가까이
by 다정한 여유 -
나는 원래 친구 관계가 넓지 못하다. 중, 고등학교 때 친구들은 이미 연락을 안 하고 지낸 지 오래고, 지금 연락을 (그것도 아주 가끔) 하고 지내는 대학 시절 친구도 손안에 꼽는다. 그리고 그중 한 명이 바로, 오늘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내 가장 친한 친구, 선하에 대한 이야기다. (물론 선하는 본명이 아니고 그의 필명이다. 그는 이제 어엿한 프로 웹
by 담낭이 -
사람은 살면서 크게 걱정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단다. 돈과 건강이다.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돈은 젊어서는 조금 덜 있어도 상관없다. 심지어 진행하던 프로젝트나 사업에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젊음의 특권이다. 나이 들면 이게 잘 안된다. 한번 실패하면 재기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건강은 삶의 여정에서 어느 때나 중요하다. 밤잠 안 자고 돈만 좇는데 몰
by Lohengrin -
나는 음식을 만들 때 설탕을 넣지 않은지 오래되었다.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였던 것 같다. 거의 모든 음식에 설탕을 사용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어떤 음식은 꼭 단맛이 필요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불고기와 갈비를 만들 때다. 불고기를 만들 때면 배와 양파, 사과, 키위등을 많이 넣는다. 배와 사과는 잘게 채를 썰어 넣으면 음식이 완성된 후에 깜
by 꼼지맘 -
맛있는 아침식사로 하루종일 행복한 사람 나는 하루의 모든 식사 중에 아침 식사를 가장 좋아한다. 어렸을 때나 나이가 들고 나서나, 한국에 살았을 때나 외국에 살았을 때나 내겐 변함없이 아침 식사가 제일 맛있고, 가장 큰 행복감을 준다. 지금도 좋은 호텔의 저녁뷔페와 아침식사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고민 없이 아침식사를 고를 정도로 나에게 맛있는 아
by 몽키거 -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다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다. 친정부모님은 외식을 싫어하신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외식을 하면 빨리 먹고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집에서 편안히 먹기를 원하신다. 집에서 먹으면 편안하고, 아이들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좋지만, 식구가 많다는 것이 문제다. 그러나,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해서 열심히 하기로 한다. 모임상의 요리는
by 재치있는 스텔라 -
며칠 전 둘째 아이의 같은 반 외국인 친구 엄마에게 메시지가 왔다. Which seaweed do you use for her snack sushi? 엥? 뭔 스시인가 싶었는데,아하, 그날 아이의 점심으로 보냈던 김밥 이야기였다. 이 엄마뿐만이 아니었다. 5살 꼬맹이들이 집에 와서 한국 친구의 Seaweed snack을 궁금해하고, 먹어보고 싶어 한
by 마마데이나 -
요즘 파릇하고 예쁜 마늘 쫑이 한창이다. 일 년 중에 마늘쫑 담는 계절이 지금이다. 올해도 늘 하던 것처럼 5kg을 미리 주문을 해 두었더니 맘에 드는 물건이 왔다. 적당히 부드럽고 아삭한 맛이 좋아서 담아 놓으면 올해도 맛이 좋을 것 같은 예감이다. 건강을 위해서도 그렇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양질의 단백질을 적당히 섭취를 하려고 애를 쓴다. 고기를 먹
by 현월안 -
나는 그렇게 91년생 이혼녀가 되었다.
"엄마 어른은 아이들이 틀리면 때려도 되는 거야?" 모든 시작은 여기서부터 시작이 되었다. 아이와 함께 차를 타고 운전 중이었고, 카시트에 앉아있던 7살 딸아이가 갑자기 나에게 물었다. 당황한 마음에 왜 누가 때렸어?라고 아이를 다그치고 싶었지만 숨 한번 쉬고 나서, "왜 그렇게 물어보는 거야?"라고 아이에게 물어보았다. 사실, 물어볼 이유가 있었으려나
by 여름찐만두 -
집밥메뉴에서 맛있는 반찬 전요리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전종류는 정성이 느껴져서인지 식탁에 올려놓으면 인기가 늘 좋은데요. 뚜아자매도 엄지척하는 크래미맛살전. 들어가는 재료도 별로 없는데 맛은 엄지척! 이라지유ㅎㅎㅎ 부침가루도 안 들어가고, 풋고추와 약간의 야채랑 계란 넣고 휘리릭 섞은 다음 후라이팬에 지글지글 부쳐낸 맛살 계란전 간단하고 가성
by 예꿈이댁 -
나는 결혼 후 첫 아이를 낳자마자 합가해 시어머니와 10년간 살았다. 같이 살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늘 바빴다. 회사 일에, 식당 일에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 당시 난 사실 돈보다도 '작지만 강하고 좋은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면 돈은 부수적으로 따라오기 마련이라고 생각했다. 식당을 브랜
by 이봄 -
아들아~ 어릴 때는 엄마가 맛있는 일품요리 하나면 될 텐데 왜 밑반찬을 만드는지 이해가 안 됐을 거다. 커보니 가끔씩 밑반찬이 그립지 않니? 특히 지겹게 먹던 멸치볶음이나 장조림, 무말랭이 무침, 깻잎찜 등이 그리워질 때도 있을 거야. 속이 더부룩할 때는 누룽지 끓여서 밑반찬이랑 먹으면 속도 편해지지. 그중에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밑
by 윤병옥 -
‘우리 아무래도 사고 친 것 같지?’ 젊은 세대에게 ‘내 집 마련’은 버거운 것들 중 하나이다. 결혼 생각이 있는 우리 역시 방심할 순 없었다. 급한 대로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방법, 지역 조사들을 시작했다. 월세, 전세, 분양, 재건축 투자 등 다양한 방법이 있었지만 서울 집값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가격이 높았다. ‘소확행’을 누리며 살겠다는 말들
by 박사팬더 -
고창군은 전라북도 서남부에 자리 잡은 인구 6만의 작은 지방 도시에 불과하나, 이 땅이 품고 있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독특한 매력은 몇 마디 문장으로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로 대단한 곳이다. 역사적으로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청동기 시대 고인돌이 자리한 곳이고, 민중이 주체가 되어 사회개혁 의지를 처음으로 드러낸 전국구 혁명이자 우
by 권오찬 -
와인 사서 놀러 온다던 제일 친한 친구는... 내가 고양이를 키운다고 하자 요즘 왜 안 하던 짓을 하냐며 이젠 너네 집에 못 갈 것 같다고 했고... 나보다 먼저 아파트 단지에 들어와 살았고 고양이에 관심을 보이면서 친했던 두 명은 아쉽게도 현재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나마 아이 키우면서 친하게 된 언니가 주변으로 이사 오게 되어 가끔 만나고 있었는데
by 멍군이 -
김장김치는 아예 입질도 하지 않는 요즘 풋내 살짝 나는 맛에 먹는 열무얼갈이김치를 담갔습니다. 애매하게 남은 부추 한 줌을 냉장고에 넣으려다가 부추짜박이를 만들었어요. 부추는 줄기가 두툼한 것을 골라야 억세지 않고 먹기에도 좋습니다. 부추짜박이 양념장을 만들어서 입맛 없을 때 맨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좋아요. 소면 삶아서 연한 채소들과 함께 먹
by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
싱가포르에 처음 온 나는 같은 아시아권이지만 한국과 사뭇 다른 싱가포르의 모습에 당황을 하게 되는데.. 이리하여 작성하게 된 ‘싱가포르가 처음인 그대를 위한 싱 백서’ 1. 빠른 에스컬레이터 싱가포르에 처음 오면 많은 사람들이 놀라는 것 중 하나가 빠른 에스컬레이터이다. ‘빠르면 얼마나 빠르겠어?’라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 처음 마치 나에게는 과장을
by Flying Angie -
미국 하면 떠오르는 것 중의 하나로 과자를 빼놓을 수 없다. 또 교환학생을 하며 5kg의 늘어난 체중과 뱃살의 주범 또한 이 과자들이다...ㅠㅠ 먹는 음식이 당신의 피부를 좌우한다는 말을 들어 보셨는가? 나는 원래가 건성 타입이라 늘 페이스/바디 오일을 달고 사는데, 미국에 와서 피부가 엄청나게 기름져졌다. 하긴 매일 피자, 감자튀김 따위를 먹고 저녁에는
by Emmalyn -
오랜만에 친구와 점심을 먹었다. '나는 솔로 봐요?' 그런 종류의 리얼리티 연예 프로그램은 하트시그널 2기가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보는 사람들마다 재미있다고 추천하는데 이상하게 안 보게 된다는 거. '얼마 전에 옛날 '짝'에 나왔던 사람들이 다시 출연했었거든요.' 짝이라...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사람을 우주선처럼 '1호', '2호'로 부르
by Aprilamb -
한 달 전쯤 유치원 선생님 중에 한 분이 오이김밥 먹어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오이김밥을 안 먹어 본사람도 있나 싶어서 "오이김밥 먹어봤죠."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 선생님이 "절인 오이 넣는 김밥 말고 통으로 넣어서 만드는 김밥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외로 맛이 괜찮다고 했다. 나는 "오이를 썰지도 않고 절이지도 않고 통으로요? 계란 외 다른 재료
by 송 미정